안녕하세요. 현빛나입니다.^^
2주전에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와서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호캉스 멤버는 저포함해서 세명인데요. 예전에 세명이서 호캉스를 가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둘이라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가야했는데요, 갈수 있을지 없을지 몰랐는데 남편이 고맙게도 다녀오도록 배려를 해주었답니다.
날짜를 정하고 호캉스를 갈 호텔을 정하는 회의를 했었지요. 의견나누는것도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제가 결혼한지가 10년이 되었는데요, 첫아이 낳고 거의 7년동안은 이렇게 친구와 하루를 보내고 온다는건 생각도 못했었거든요. 정말 10년만의 외출이였답니다.^^
호캉스는 호캉스답게 특급호텔을 가고 싶었지만 너무 무리하면 서로가 부담이 되었던지라 가성비 좋은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중에 저렴한 가격으로 호캉스를 즐길수 있는 곳을 찾았답니다.
바로 여기에요.
" L7 강남"
강남 선릉역 10번출구에서 조금만 가다보면 L7강남이 있답니다. 강남도시 한복판에 호텔이 있는거에요.
제가 보기엔 특급호텔보다는 안좋지만 비지니스호텔보다는 좋은 그런 호텔같더라구요.
제 친구가 알려줬는데요 이런호텔을 부띠끄호텔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거의 호텔과 컨디션이 비슷했었어요. 호텔하면 빼놓은수 없는 조식도 평이 좋았구요.
그럼 L7 강남으로 가 보실까요??^^
저는 차를 끌고 갔어요. 주차는 건물지하에 할 수 있답니다. 안내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주차를 하고 9층으로 올라가봅니다. 9층부터 L7 강남이거든요.^^ 그 아래로는 일반 사무실같았어요.
그래서 들어가는 입구도 별도로 해놓았어요. 호텔엘레베이터를 타셔야 합니다. 다른엘레베이터는 OFFICE OLNY라고 적혀있어요.
지하 3층에 주차를 했습니다. 건물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엘레베이터 문에도 예쁘게 적혀있길래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로비를 보여드릴께요.
체크인/아웃하는 곳 외에 로비에는 앉아서 쉴수있는 곳이 많았어요. 컴퓨터도 있어서 일도하고 여가도 즐길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그리고 뒤로 돌아가보니 GYM을 이렇게 분리해놓았더라구요. 센스있죠? 안에는 운동을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운동하는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L7 강남에는 외국인들이 많더라구요. 요즘 서울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많다고 하는데 큰 배낭을 메고 오가는 외국인들이 꽤 많았어요. 서울은 정말 세계적인 도시가 맞나봅니다.
이제 체크인을 해볼까요??^^ 저는 booking.com으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조식까지 포함된 상품으로 예약을 했지요.
L7 강남에서는 체크인/아웃을 직접 할 수 있더라구요. 무인으로 저는 체크인은 데스크에가서 했구요 체크아웃은 직접했답니다.
저는 호텔에 예약을 할때는 항상 제가 요구할수 있는 사항을 미리 적어서 요청을 해놓는편입니다. 호텔을 고객의 요구를 다 들어주도록 노력하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대접받는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요구했던 사항은 높은층의 방과 가능하다면 late check out을 요청을 했었습니다.
저희는 어른3명이여서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있는 룸을 선택했는데요, 그 방중에서 가장 높은 층으로 배정을 해주셨더라구요. late check out도 가능해서 다음날 오후2시까지 호텔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
방으로 올라가볼까요.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1516호입니다.
방을 한번 둘러보실께요~
방은 정말 아담했어요. 침대 두개가 꽉차는 방이였으니까요.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요~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침구도 푹신푹신하고 베게도 너무 좋구요.^^
제가 호텔침구를 참 좋아하거든요. 이것때문에 집에도 흰 침구에 건조기를 두고 싶지만 현실은 그건 좀 힘들답니다. ^^;;
그리고 센스있던점인 성인 3명 예약에 맞춰서 모든 제품이 다 세개씩 있었습니다.
컵도 세게, 물도 세게, 목욕가운도 세개, 칫솔도 세개 였습니다. 참! 드립커피세트도 세개였답니다.
세심함에 또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보세요. 대충 방의 크기를 아실수 있으실꺼에요.
작아도 있을건 다 있고 호텔분위기 제대로 느낄수 있는 L7 강남입니다.
저희는 방에서 조금 쉬다가 대치동쪽으로 나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서로 먹고싶은 과자를 들고 방으로 들어와 와구와구 먹으며 수다의 꽃을 피우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홀홀단신으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자는게 얼마만인지, 가는 시간을 잡고 싶었답니다.
잠도 안자고 놀고싶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렇게는 안되겠더라구요.^^
다음날에 즐긴 조식이야기는 다음편에 쓸께요. 기대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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