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탁, 태풍이 또 오고있네요.

안녕하세요. 현빛나 입니다.

 

태풍이 또 오고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태풍 타파가 지난주에 왔다가 갔는데 한 주만에 또 태풍이라니요.

 

9월 초에는 태풍 링링, 중순에는 태풍 타파가 왔었죠.

태풍 링링은 바람의 피해가 컸고, 타파때는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정말 무섭게 내렸죠. 

 

다음주에 우리나라를 관통할 예정인 태풍 미탁은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0~50m에 이르는 태풍으로 예상되어 타파때보다 비바람이 셀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태풍 타파는 최대순간풍속이 초고 37m까지 기록 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람이 정말 많이 불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링링때는 제가 사는 동네에 나무가 여러그루가 뿌리 채 뽑히고 뿌러지기도 했었습니다.

 

올 해만 우리나라를 지나는 태풍이 7개나 된다고 합니다. 60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이렇게 크고 쎈 태풍이 아니였는데 수온이 따뜻한 바다를 지나면서 몸집이 커졌다고 합니다.

 

제 18호 태풍 미탁(MITAG)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것보다 더 쎌 것같은 태풍 미탁을 어떻게 지나갈까요? 예상경로입니다.

 

태풍 미탁은 대만은 지나며 북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10월 2일 오후 3시 목포 남서쪽 약 150km 부근 바다를 통과해서 2일 밤 전남 해안을 통해 우리나라에 상륙한 후 남부지방을 관통해 동해바라쪽으로 빠져나갈것이라고 추측한다고 기사청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현재 태풍이 29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몸을 계속 부풀리고 있다고 하면서 일본 열도에 걸쳐있는 강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압계의 위치와 세기의 변화에 따라 제주도 인근에서 진로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말도 했다고 하네요.

제발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월 30일 월요일 오후에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시작될 예정이고, 10월 1일 화요일 아침에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되고 2일 수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상한다고 합니다.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드는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비가 내릴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리산과 제주산지에는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지나간 태풍 타파때에도 제주도에 많은 비와 바람으로 피해가 있었는데, 섬이라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제주도에 계신 분들 항상 조심하세요.

혹시나, 제주도에 여행을 예정하신 분 계시면 비행기 꼭 확인 하세요.

저희남편도 지난주에 제주도에 일이 있어서 일요일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가야했었는데요, 세상에 비행기가 줄줄이 결항이 되는 바람에 김포공항에 가서 대기표받고 얼마나 고생을 하고 맘 졸이다가 비행기를 탔는지 모릅니다.

 

미리미리 꼭꼭! 확인하세요.

 

태풍 미탁아~ 이번에는 오던 방향을 틀어주면 안되겠니?? 우리나라에 너무 자주 태풍이 와서 그런데, 그래주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