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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3집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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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빛나입니다.

 

요즘 완연한 가을 날씨지요?

낮에는 햇볕이 따가워서 덥긴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것이 가을이 왔습니다.

아마도 짧은 가을이 되겠지요.

요즘은 봄이랑 가을은 스치듯이 지나가는것 같아요. 너무 슬픕니다.

제가 가을을 참 좋아하거든요.

 

가을하면 느낌있는 발라드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가수가 새로운 음악을 들고 나왔더라구요.

이 가을과 너무 어울리는 느낌있는 발라드 노래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바로, 악동뮤지션이에요.

악동뮤지션은 이찬혁, 이수현 남매로 이루어진 혼성듀엣이지요.

예전 오디션프로그램인 K-POP 스타에서 우승을 한 팀이기도 하구요.

이미 오디션에 나왔을때 불렀던 노래 대부분이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의 작품이라서 주목 받았지만, 음악이 모두 너무나도 좋아서 정말 단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습니다.

이제 명실공히 이찬혁의 작곡, 작사 실력은 두말할 필요없죠. 거기에 동생 이수현의 노래는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맑은음색과 가성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노래를 하는 이수현은 이제는 실력파 가수가 되었습니다.

인정받기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K-POP 스타 시절부터 악동뮤지션을 좋아했고, 지금까지도 악동뮤지션의 음악은 가리지 않고 모두 듣고 있어요.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너무 좋은 음악들이에요. 발라드 댄스 가릴것 없이 악동뮤지션의 음악은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번에 3집 '항해'를 들고 나왔어요.

그럼 이번 3집 음악들은 어떨까요? 한번 들어봐야겠지요?

3집 '항해'는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자라온 성장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들로 채웠다고 하네요.

 

그 중 타이틀곡인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를 한번 들어볼까요?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도 같이 읽어보세요.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일부러 몇 발자국 물러나
내가 없이 혼자 걷는 널 바라본다
옆자리 허전한 너의 풍경
흑백 거리 가운데 넌 뒤돌아본다

그때 알게 되었어
난 널 떠날 수 없단 걸
우리 사이에 그 어떤 힘든 일도
이별보단 버틸 수 있는 것들이었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
찢어질 것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

두세 번 더 길을 돌아갈까
적막 짙은 도로 위에 걸음을 포갠다
아무 말 없는 대화 나누며
주마등이 길을 비춘 먼 곳을 본다

그때 알게 되었어
난 더 갈 수 없단 걸
한 발 한 발 이별에 가까워질수록
너와 맞잡은 손이 사라지는 것 같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
찢어질 것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
 

 

 

가사가 참 아련합니다. 

어찌보면 맞는 말이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할 수 있나요? 그렇죠??

헤어져야만 하는 연인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쓴 것 같네요. 제가 느끼기엔 그런데. 맞을까요?^^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 노래, 피아노 반주로만 부르는 잔잔한 노래.

악동뮤지션의 음색과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네요.

들으면 들으수록 좋네요.

꼭 들어보세요!

 

더불어 악동뮤지션이 '가을밤의 항해'라는 제목으로 신규음반발매기념 청음회를 한다고 하네요.

악동뮤지션 3집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은 최고인 실력파 뮤지션, 악동뮤지션 정말 대단합니다.

라이브로 들어도 이게 라이브인지 아닌지 구분이 불가한 노래도 정말 잘하는 악동뮤지션.

 

정말 좋은 노래 만들고 들려줘서 항상 고마운 뮤지션이에요.

 

깊어가는 짧은 가을, 악동뮤지션의 음악으로 이 가을을 한껏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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