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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구핏, 어디까지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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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빛나입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연일 it's rain! 의 나날입니다.

 

장마도 이런 장마는 정말 오랜 만인 거 같습니다.

 

습하고 덥고 꿉꿉하고 정말 장난 아닙니다.

 

오늘이 8월 3일인데요, 현재는 제4호 태풍 하구핏의 북상으로 비가 계속 엄청 많이 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맞은 지역이 많은데, 정말 큰일입니다.

 

현재 우리나의 상황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300mm가 넘는 비가 중부지방에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다시 5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가 되어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기상청은 제4호 태풍 하구핏의 후폭풍으로 많은 비가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중국에 141명, 일본에 86명의 사망자를 낳은 기후변화 발 슈퍼 장마가 우리나라를 맹습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3일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4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일부 지역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5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지방에 많게는 500mm 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고,  강원 영동, 충청 남부, 경북 북부에는 50~15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정말 큰일이네요. 진짜 큰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

 

정말 올해는 코로나에 슈퍼 장마에 정말 바람 잘 날 없는 해인 것 같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 지방의 이상고온 현상은 올해 동아시아 여름철의 이상기후를 일으킨 원인일 것이라는 진단이 있다.

평년 기온의 2배가 넘는 이상고온 현상이 북극지방에서 발생해 그 여파로 상층 제트기류 흐름이 약해지면서 북극 한기가 중위도 지역까지 남하할 조건이 갖춰졌는데 여기에 우랄산맥과 중국 북동부에 2개의 키 큰 고기압이 만들어져 중위도에 찬 공기가 계속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평소 때라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해 북쪽으로 확장돼야 하는데, 찬 공기에 막혀 그 사이에 형성된 수천 km의 정체전선도 북상하지 못하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동아시 곳곳에 집중 호우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기록적인 호우 현상은 정체전선만으로는 해석이 안된다는 측면이고, 대기의 강(대기 상층에서 일어나는 가늘고 긴 강한 수증기 수송 현상) 같은 수증기 공급원이 정체전선에 얹히면 1998년 지리산에서 생긴 것처럼 기습 폭우가 발생한다고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말했다.

 

최근 발생하는 동아시아 3국의 강수 현상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며 같은 정체전선상이라도 중국은 열적으로 따뜻한 바닥에서 발달한 적운 계통의 강수인 반면 우리나라는 저기압 경계면이 전선에 합류하면서 발달한 강수인 거처럼 한, 중, 일 모두 엄밀하게 따지면 강수 원리가 다 다르다고 장은철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는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태풍 하구핏은 어디쯤 있는지 알아볼까요??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5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중부지방과 북한지역을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제4호 태풍 하구핏은 현재 진로를 틀어 중국 내륙에 상륙한 뒤 4일 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전망이라고 합니다.

 

현재 태풍 하구핏은 3일 오전 10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1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85 hPa(헥토파스칼)이고 강도는 중, 강풍반경은 230km로 세력은 크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구핏은 당초에 중국 동해안을 거쳐 서해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진로가 서쪽으로 밀리면서 중국 내륙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하구핏은 중국 푸저우 동쪽에 상륙한 뒤에 세력이 급격히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이후 육상을 따라 북상을 이어가다가 4일 밤에 상하이 서남서쪽 260km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변할 예정이고 태풍은 3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하구핏은 세력이 약한 태풍이다 보니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국 쪽으로 확장하면서 중국 내륙으로 들어간 뒤 지면과 마찰로 인해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5일엔 매우 강한 비는 태풍 수증기의 영향!!

 

태풍의 진로가 중국 내륙 쪽으로 바뀌었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에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강한 정체전선이 한반도에 자리 잡은 상황에서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는 비의 양을 더 늘릴 것으로 보이고, 특히 4일 밤늦게부터 5일 사이엔 집중적으로 수증기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네요.(큰일이네요 정말 ㅜㅜ)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물이 불어나 있고 지반도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태풍 하구핏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정기가 공급되어 5일까지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교통사고나 축대나 절개지 붕괴, 토사 유출, 산사태,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 하천이나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길 바라고,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하네요.

 

정말 더 큰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많이 걱정이 됩니다.

 

비야, 이제 그만 와주겠니??? 이미 충분히 오지 않았니???

 

정말 큰 피해가 없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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