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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 장마 언제 끝날까요? 태풍 장미 경로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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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빛나입니다.

 

저는 수원에 살고 있는데요, 우와... 정말 매일매일이 비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다음 주 날씨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어요.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더랬지요 ㅜㅜ

 

오!! 마이!! 갓!!!!

다음 주도 비비비 비가 올 예정이라네요.

 

맑고 파란 하늘을 본 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이번 비는 집중호우성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와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아서 참 걱정입니다.

피해도 너무너무 큰 피해라서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태풍 장미가 올라오고 있다고 하네요.

 

제5호 태풍 장미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제5호 태풍 장미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강한 태풍은 아니지만 50일 가까이 길게 이어지는 장마에 맞물려서 더 큰 피해가 생길지 정말 걱정이 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장마는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서 시속 32km로 북상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태풍 장마는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형성된 열대저압부가 중심기압 1000 hPa(헥토파스칼)로 강풍반경은 약 200km, 최대풍속은 초속 18m의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하고 있으며 비교적 약한 소형급 태풍이라고 합니다.

태풍 장미의 예상 경로로는 10일 오후 3시경 경남 통영 근처로 상륙한 뒤 오후 6시경 경북 포항 일대를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상청은 태풍 장마가 10일 새벽까지 29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발달하기 좋은 환경이나 고도 3km의 중상층 대기에서는 태풍 주변으로 건조한 공기가 분포해 태풍의 발달을 방해하고 있어서 급격한 발달은 어렵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장미가 우리나라 내륙을 통과하는 시간은 짧지만 9일까지 47일간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크게 약해졌고, 하천의 유량의 여우가 없어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우려가 됩니다.

 

이렇게 장마전선과 태풍이 동시에 영향 주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하네요.

장마라고 하면 거의 7월 말에 끝났었고, 태풍은 8월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것이 보통이었는데요, 올해는 장마기간이 기록적으로 길어지면서 태풍과 겹치게 되었습니다.

장마가 이렇게 길어지는 이유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탓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상공에는 동서로 긴 공간이 만들어졌고, 여기에 장마전선이 갇힌 채 남북을 오르고 내리고, 저기압대가 유입이 되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것입니다. 거대한 수증기 고속도로라고 생각하시면 되십니다.

 

그런데 태풍이 이 거대한 수증기 고속도로를 지나게 되는 것입니다.

원래는 부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태풍 장마의 진로가 변경이 되면서 우리나라 내륙을 지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내륙을 통과하는 것도 흔하지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이미 우리나라에는 7일부터 9일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울(강동) 87.5mm, 경기 용인 158.5mm, 강원 춘천(북산) 107.0mm, 충청 서천 196.5mm, 전북 담양 612.0mm, 광주 533.7mm, 경남 거창(북상) 383.5mm, 대구(서구) 317.5mm 등입니다.

기상청에서는 많은 비가 오는 중인 중부 서해안의 만조 시기(오전, 오후 6~10시), 태풍 장미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의 만조 시기(오전 10~오후 2시, 밤 10시~새벽 2시)에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이 있어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10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태풍이 빠져나가고 11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장맛비가 집중이 될 거라고 하네요.

11일까지 서울, 경기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한다고 합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인 전남 남해안과 경남, 제주 산간지역과 지리산 인근에도 최대 300mm가 넘는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중부와 남부에는 100~200mm의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하고 14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 비가 오다가 서서히 그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 예보대로 계속 비가 오면 6월 24일에 시작된 우리나라의 장마는 역대 최장인 52일을 기록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와!! 52일이면 한 달 하고도 20일 넘게 비가 계속 왔다는 것인데, 정말 올여름처럼 비가 계속 온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예정이라고 합니다. 

10일 태풍 영향권에 드는 강원 남부와 충청내륙, 경상도, 전라도에는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순간적으로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이 되어 피해가 생기지 않게 여러 시설물의 안전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실시간 위치를 알고 싶으시면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earth :: a global map of wind, weather, and ocean conditions

See current wind, weather, ocean, and pollution conditions, as forecast by supercomputers, on an interactive animated map. Updated every three hours.

earth.nullschool.net

제발 큰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내리는 비도 제발 그쳤습니다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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