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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역대 최장 장마 끝나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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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빛나입니다.

 

요 며칠 비가 안 와서 장마가 끝났는 줄 알았는데.. 

 

다시 장마 소식이 있네요.

 

 

사상 처음으로 장마가 50일이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50일이라니요!!! 대단합니다.

 

2013년의 49일 기록을 경신하고,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났던 8월 10일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서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14일 저녁부터 다음날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합니다.

 

북한에도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 북부 인근 임진강과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올라갈 수 있겠다고 하네요.

 

최근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참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짧은 시간 동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에서 당부를 했다고 하네요.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 5도는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는 20~80mm, 제주도는 산지 5~20mm이며, 전라 내륙 지역에도 14일 오후 5~40mm가량의 소나기가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중부지역은 주말까지는 비가 오다가 16일을 끝으로 장마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14일 비가 안 오는 경북의 경우 낮 기온이 35도 이상, 또 강원 동해안과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에서는 예측했습니다.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뛰었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채소류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24.2% 올랐고, 해당 기간 과일류 가격도 평균 17.7% 상승했다고 하네요.

 

현재 장마전선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에 세력에 밀려 북한 지방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장마 구름 대신 무더운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면서 내륙은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정말 너무 덥고 습하고 아침부터 에어컨은 안 틀고는 견디기가 힘든 나날들입니다.

 

대구를 포함한 영남과 강원 영동, 제주에 폭염경보, 내륙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네요.

 

주말이 지나면 정말 장마가 끝이 날까요???

 

이젠 비라면 질릴 대로 질렸습니다.

 

올해 2020년은 정말 잃어버린 2020년이네요. 

 

비와 함께 코로나도 함께 물러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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